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2017년이 어느덧 중반을 넘어 결실의 계절 가을 앞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회원 여러분들 안녕히 지내셨는지요. 제 56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에서 주관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New Viewpoint and Prospective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 Aesthetics, Respiration and Function”이라는 대주제 하에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예전부터 회원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졌던 턱교정수술이나 악안면재건외에 우리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향후 관심을 가지고 더욱 정진해야 할 분야로 total facial Aesthetics 을 위한 시술 및 수술, 호흡을 고려한 턱교정 수술 및 수면·무호흡 치료,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두개안면기형의 치료 등 특화된 주제들을 심도있게 다루고자합니다.

심포지엄은 전통적인 악안면성형재건의 관심분야인 ‘상악골 절제술 후의 재건, 선수술교정치료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악교정수술과 호흡’, 우리 분야 진료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신기술과 조직공학’ 두개안면기형 및 구순구개열을 주제로 하여 분야별로 임상적 경험과 학문적 업적이 풍부한 좌장 및 심포지스트를 선정하였습니다. 교육강연 및 초청강연으로 국내외 저명연자의 Facial aesthetic surgery, navigation surgery 등에 관한 강연도 준비하였습니다. 런천 세미나 또한 보톡스와 레이저 관련 대법원 판결 이후 새롭게 관심을 받고있는 안면의 필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나 이번 학술대회에는 본 학회의 학회장을 역임하시고 본 학술대회 주관기관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에 수십년 몸담으며 우리 분야의 임상 진료 및 학문연구에 끊임없이 노력해오신 김명진 교수의 정년기념 강연을 마련하였습니다. 젊은 회원들에게 학문적 지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 모든 준비 과정에 중심이 되어주신 오희균 학회장님과 세심한 관심으로 준비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학회 이사님들과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위원님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교수님들, 전임의들, 전공의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주신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원님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원 여러분!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관악 캠퍼스 글로벌 컨벤션센터에서 제56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11월 3-4일 양일 간에 걸쳐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학회는 1962년 11월 10일 ‘대한악안면성형외과학회’로 창립된 후 1989년 제 28차 정기총회에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로 개칭하여 지금까지 악안면성형재건외과 분야에 대한 활발한 교육과 연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학술행사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회 발전과 더불어 2,000 여명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친목 및 학술 연구를 추구해 왔습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종합학술대회는 회원들 간의 학술교류는 물론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강의 등을 마련하여 세계적인 학문적 흐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서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국제규모의 학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New Viewpoint and Prospective in Oral & Maxillofacial Surgery-Aesthetics, Respiration and Functi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영국의 V. Ilancovan 교수와 독일의 Rainer Schmelzaisen 교수, 서울대학교의 김명진 교수님 등 많은 저명한 초청연자님들을 모시고 악안면성형재건에 관한 최신 연구 및 치료경향을 정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이번 학술대회에서 훌륭한 강의를 해주시는 국내 · 외의 초청 연자 여러분들과 구연과 포스터 발표를 해주시는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되도록 준비해 주신 최진영 학술대회장님을 비롯한 학술대회 조직위원들과 서울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원 및 동문 여러분, 그리고 학회 임원 여러분과 전시에 협조해 주신 협력업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학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시는 학회 임원님들과 회원님들께도 경의와 존경을 표합니다. 내실있는 콘텐츠로 알차게 준비된 이번 학술대회와 정기총회에서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의 최신 지견을 함께 논의하고 회원들 간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직장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오희균

안녕하십니까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기택입니다.

올해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먼저, 훌륭한 역사를 만들어 내신 학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60주년을 맞이하여 경희대학교 구각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학술대회(대회장 지유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병원장) 개최하게 되어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으로서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초대회장님이신 오재인 교수님을 필두로 시작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그 동안에 수 많은 업적을 세웠습니다.

이는 학회의 교수님들, 전공의 선생님들 그리고 관련 분야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 악안면영역 분야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오신 노력 덕분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오신 업적이라면 앞으로의 60년, 100년에 더욱 위대하고 훌륭한 업적을 이루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COVID19 속에서도 어느 학술대회 보다 더욱 훌륭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지유진 교수님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실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회를 빛나게 장식해 주시기 위해 시간을 내어주신 연자 및 좌장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의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고승오 학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관련 분야의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기택